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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기관_모음 발음Education 2025. 4. 23. 17:15
발음 기관 말소리를 만드는데 관여하는 모든 기관을 조음기관 이라고도 한다.
말을 할 때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온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느껴 보자. 대부분의 경우 숨을 들이쉬면서가 아니라 내쉬면서 말을 하는 것을 수 있다. 공기가 안으로부터 입이나 코를 통해 밖으로 나오면서 말소리가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때 허파에서 나오는 공기는 성대를 지나간다.
공기가 지나갈 때 성대가 떨리면서 소리가 만들어진다.
공기가 목을 지나고 입안을 거쳐 입 밖으로 나오면 우리가 들을 수 있는 말소리가 된다.
이중에는 코을 거치면서 만드는 소리가 있다. 이를 비음이라 한다. 이렇게 허파에서 나온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는 동안 말소리를 만드는데 관여하는 모든 기관을 발음기관 혹은 조음기관이라고 부른다.모음: 입안에서 방해를 받지 않고 나는 소리
우리가 감탄사를 내뱉는 순간이 있다.
불타는 태양이 먼바다 너머에서 떠오르는 것을 보았을 때 날카로운 것을 찔렸을 때 소리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이건 말고도 ‘아’ ‘에이’ 같은 감탄사들도 있다. 그런데 이 감탄사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모음을 첫소리로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표기 되는 초성의 ㅇ은 비어있는 초성 자리를 채워 주기 위한 o이다.
소리가 시작될 때는 초성의 소리가 없지만 그렇다고 초성의 자리를 비워두면 글자의 형태가 갖추어지지 않기 때문에 ‘ㅇ’을 써 주는 것이다.
’ 바‘발음을 해 볼까? 순간적으로 두 입술을 맞닿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ㅂ을 발음 하기 위해서는 두 입술을 닫아서 공기 흐름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음을 발음할 때는 어떻게든 반드시 공기에 흐름을 방해하는 순간이 있다. 반면 아나 어를 발음할 때는 공기가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편안하게 흘러나온다. 이와 같이 입 안에서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나오는 소리바로 모음이다.
모음에는 단모음과 이중모음이 있다.
단모음은 단순모음이라 하는데 이는 소리 낼 때 모양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중모음은 발음할 때 입모양이 변한다. 그렇게 발음할 때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서 이중모음은 모음 챙길 수에 들어갈 수 없다.
발췌:<떠먹는 국어 문법> 서울대 국어 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Educ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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