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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관을 지탱해주는 것들brandisme note 2023. 10. 25. 07:00
자립은 의존 대상을 늘리는 것
소아과 전문의이자 도쿄대학교 첨단 과학기술연구소의 쿠마가야 신이치로 교수가 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자립의 반대말을 의존이라 착각하는데
인간은 사물이나 사람 등 다양한 것에 의존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장애인이란 의존 대상이 한전되어 버린 사람들을 가리킨다.
사람들은 비장애인이 무엇에도 의지하지 않는 자립한 사람이고
장애인은 여러 가지에 의지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진실은 반대이다.
비장애인은 다양한 것에 의존할 수 있고
장애인은 한정된 것에만 의존할 수 있다.
의존 대상을 늘려 각 대상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면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는다고 착각할 수 있다.
<자립은 의존 대상을 늘리는 것, 희망은 절망을 서로 나누는 것> 중에서
의존 대상을 늘려서 각 대상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것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누군가에게 쉽게 의존하는 사람은 무의식 중에 시야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의존했던 것이 없어지면 마치 그 세계가 끝날 것처럼 느껴진다.
그럴 때는 조금만 시선을 들어서 옮길 필요가 있다.
의존성이 강한 자신에게 지쳐버렸다면 자립하기 위해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
발췌:<유리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기무라 코노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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