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Message Therapy 2025. 3. 5. 07:00
하루의 생활을 다음과 같은 일로 시작하는 건 무엇보다도 좋은 일이다. 즉 눈을 떴을 때 오늘 단 한 사람에게라도 좋으니 그가 기뻐할 만한 어떤 일을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
ㅡ프리드 리히 니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끝없는 노동과 학습 그리고 인맥 쌓기, 성과 올리기 등
즐거움과 궤를 달리하는 성과 위주의 반복이다.
듣기 싫은 상사의 고함을 마주 해야 하는 회사
발전만 요구하는 현대사회
가족들의 잔소리 등
우리의 일상은 온통 괴로움만 가득 차 있는 것만 같은데 니체의 표현을 빌려 이렇게 전환해 보자.
참새들은 매일 아침 기저귀며 주변 새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밤사이에 병고를 당하지 않고 무사히 오늘을 맞이했다는 행복에 지저귀는 것이다. 그리고 보니 나 또한 힘든 하루를 무사히 살아 내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새로운 날은 아직 살지 않은 하루로 어떤 일이 있을지 감히 규정할 수 없고 의외로 좋은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주변을 돌아본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느새 당연한 존재가 되어 버렸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참 고맙고 정겨운 사람들이다.
지쳤던 일상의 내가 그들을 홀대하지 않았는지 세삼 생각해 본다. 누군가는 큰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내가 그들에게 위로가 되어 준 적이 있었는가.
일어나자마자 딱 1분이다.
1분 동안 감사하는 생각을 통해 새로운 하루에 너무 큰 중압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실적인 이유로 아침을 맞이한다는 것이 큰 괴로움이자 지루함인 걸 안다.
하지만 새로운 하루의 신선함을 더하고 싶다면 나와 관계된 가족 친구 동료에게 사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을 해 보면 어떨까.
가족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네고
아침에 마주친 동료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안부를 물어보면 된다.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마음은 먹으면 지금 당장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
사소한 온정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력을 무시하지 말자.
오늘 이후로 아침을 두려워하지 말자.
불쾌하게 시작하지 말자.
그저 새롭게 좋아지는 하루를 충실하게 살자.
오늘을 마주하지 못한 사람들이 무수히 많았음에도 그대는 무사히 아침 햇살을 마주했다.
그것만큼 축복받은 삶은 없다.
발췌:<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지음'Message Therap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순간 감사하기 (0) 2025.04.03 진정한 답은 자신의 내부에서 찾기 (0) 2025.03.06 세상의 모든 기준 (0) 2024.07.03 나에게 좋은 사람 (0) 2024.07.02 오늘을 잃지 말기를 (0)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