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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답게 살기brandisme note 2023. 6. 26. 13:21
누군가 "나답게 사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게 아닐까?"라고 질문할 때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는 일반적으로 두개의 목소리가 서로 충돌하고 있다.
하나는 나답에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와 부모님, 동료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이 두개의 목소리리가 서로 싸우고 있기 때문에 "나답게 사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게 아닐까?"라는 고민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이럴 때는 우선 "나답게 살 것인가 깡통으로 살 것인가?"라는 진퇴양난식 질문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종종 이런 진퇴양난식 질문을 비례식 질문으로 바꾸어서 생각해본다.
"나는 얼마큼 나답게 살고 얼마큼 깡통으로 살 것인가?"
빈 깡통으로 사는 것은 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으로 사회를 안정시키는 에너지가 된다.
나답게 사는 것은 내면에 흐르는 에너지를 따라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으로 세상에 다양한 색채를 더해준다.
따라서 깡통으로 사는 것도 좋고 나답게 사는 것도 좋다.
이러한 개념은 가족치료사 버지니아 사티어가 말했던 "나도 옳고 당신도 옳다"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아름다움은 종종 모험에서 시작된다.
당신과 나 모두 그 모험의 과정을 잘 알고 있다.
사회가 당신을 책임져주지 않기에 그 과정은 외롭고 좌절도 많다.
따라서 선택은 당싱이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달려있다.
나는 모험을 좋아한다.
이게 바로 나다.
마음의 목소리가 클 때는 나답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마음의 목소리가 보통일 때는 일부는 깡통으로 일부는 나답게 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음의 목소리가 사회적 기대와 일치할 때는 깡통으로 사는 홀가분함을 즐겨라.
인생의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온전하게 살라
나답게 산다는 것은 마음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바람을 실현하며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이기적이고 아니 고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답게 살고 자신의 희망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자기 인생에 책임을 지는 일이다.
자신답게 살아가는 길에서 우리는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길을 시도해 보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적게 남아 더욱 온전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깡통으로 사는 것은 훨씬 홀가분하다.
깡통의 세계에서는 수많은 번거로운 일들을 생략할 수 있고 옆에 있는 깡통에게 많은 것을 설명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자신답게 사는 것은 조금도 지루한 일이 아니지만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주변 깡통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계속해서 "너는 대체 왜 이러니? 왜 남들과 똑같은 것에 만족하지 않니?"라는 질문을 한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설명이 필요한 일이야말로 소중하고 특별한 일이라는 사실이다.
평범하고 보잘것없어도 독특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라
차이를 이해하면 독특함을 얻을 기회가 생긴다.
독특함을 추구하는 일은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면서 시작된다.
독특함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차이를 발견하고 자신을 바라보며 가꾸다 보면 독특함이 드러나고 아름다움이 피어날 가능성이 생긴다.
보잘것없고 평범한 모습을 받아들이면 좀 더 홀가분하게 살 수 있다.
독특함을 지니고 아름다움을 피워내면 멋지게 살 수 있다.
발췌:<나를 아끼고 나답게 살기> 황스쥔 지음(상담 지도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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